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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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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25-19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21승 11패(승점 63)를 기록한 2위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22승 11패·승점 67)을 맹추격했다. 우리카드는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또한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을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잇세이(19점)와 아르템(17점), 송명근(13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세터 한태준의 안정된 볼배급 속에서 윙 공격 라인이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3연패를 당한 4위 한국전력(16승 17패·승점 47)은 3위 OK금융그룹(18승 14패·승점 52)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시즌 3경기를 남겨둔 한국전력이 '봄배구'에 진출하려면 3위 자리를 탈환하거나, 3위와의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한국전력 타이스(17점)와 서재덕(11점), 임성진(10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송명근과 아르템, 잇세이의 활약을 앞세워 13-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5-15에서 아르템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아르템은 1세트에서만 9점을 올려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2세트에서는 잇세이가 펄펄 날았다. 잇세이는 2세트에서만 10점을 올리는 등 파상공세를 펼쳐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아르템과 이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아르템과 잇세이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 막판 듀스를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우리카드는 25-25에서 아르템의 귀중한 오픈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송명근의 천금 같은 블로킹이 터지면서 경기를 끝냈다.

정관장이 또다시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부 정관장은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혈투 끝에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정관장(19승 14패·승점 58)은 4위 GS칼텍스(17승 15패·승점 48)와의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정규리그 3위를 노리는 정관장이 4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4점 이상 벌리면 준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행할 수 있다.

정관장 지아(31점)와 메가(29점)는 무려 60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5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이소영은 14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4일 흥국생을 제압했던 정관장은 정규리그 1위를 행해 달려가고 있는 현대건설의 발목마저 잡았다.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흥국생명(25승 7패·승점 70)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해 사정권에 들어왔다.

현대건설 주포 모마(44점)와 양효진(12점)이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모마의 44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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