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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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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싸움은 싸움, 매너는 매너!”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화끈한 사나이의 매너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UFC 257이 열렸다. 메인이벤트는 코너 맥그리거(32)와 더스틴 포이리에(32)의 라이트급 리매치였다.

포이리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맥그리거를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하며 6년 전 1차전 때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차기 챔피언 타이틀전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포이리에의 강력한 카프킥에 경기 후 다리를 절뚝거리는 등 만신창이가 된 맥그리거였지만 선행으로 숨겨진 아일랜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의 경기에 앞서 500,000 달러(한화 약 6억원)라는 거금을 포이리에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인 ‘The Good Fight Foundation’에 기부했다.

포이리에가 설립한 ‘The Good Fight Foundation’는 아프리카 수단의 난민들을 위해 식수와 의료물품을 공급하거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방역 장비를 보내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팬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

포이리에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렀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10만 달러의 성금을 재단에 후원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이번 50만 달러의 성금은 포이리에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포이리에는 UFC 257이 확정된 후 맥그리거에게 “운동하기 어려운 유망 격투기 선수들을 위해 체육관을 지을 생각이다. 이론 공부도 병행할 프로그램도 제작할 것이다. 맥그리거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맥그리거가 UFC 257이 열린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포이리에의 재단에 50만 달러의 성금을 낸 것. 포이리에는 “이렇게 빨리 응답이 올 줄 몰랐다. 맥그리거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맥그리거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케이지 안과 밖에서 끝임 없이 화제를 일으키는 맥그리거. 이래저래 화끈한 사나이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U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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