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인 추모 스피드스케이팅대회 9일 개막…250여명 출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59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빙상인 추모 대회는 한국 빙상 발전을 위해 헌신한 뒤 세상을 떠난 빙상인들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남녀 500m와 1000m, 1500m, 3000m, 남자 5000m와 매스스타트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유가족과 빙상 원로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기 시작 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이후 남녀 500m와 여자 1500m 남자 초등부 1500m, 남자 3000m, 1000m 종목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여자 1000m와 남자 1500m, 여자 3000m, 남자 5000m, 매스스타트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에는 학생부와 실업팀 소속 25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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