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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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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길리는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 출전 2분 25초 024를 기록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이어 열린 1000m와 여자계주, 혼성계주 준결승도 모두 통과했다.

대회 첫날을 계획대로 마감한 김길리는 "올해 흐름이 좋은 것 같아서 자신 있게 경기 하면 좋을 것 같다. 금메달 한 개 이상이 목표"라며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던 김길리는 1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7개(1000m 3개·1500m 4개)를 따내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휴식을 취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의 빈자리를 메우며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길리는 "크리스털 글로브는 크리스털 글로브이고 세계선수권은 세계선수권이니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 (최)민정 언니의 후계자로 불리는 것은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시즌 연속 남자부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한 박지원(서울시청)도 1500m 준결승 등 출전한 5종목 모두에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기든 지든 세계랭킹 1위에 맞게, 그 자리에 맞게 경기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여자계주와 혼성계주에선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계주에선 조 3위에 머물렀지만, 전체 기록에서 7위를 차지해 상위 8팀이 오르는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안중현 감독은 "계주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레이스 중에서 나올 수 있는 실수, 순간적인 판단에서 착오가 있어서 피드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전에 최소 금메달 2, 3개를 바라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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