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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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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은 18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코스티와 의료진의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시즌 더 이상 팀 전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상호 협의를 통해 잔여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코스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좌측 아킬레스 치료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재활에 매진했지만 회복이 더뎠고, 결국 수원을 떠나게 됐다.

K리그2 도움왕 출신인 아코스티는 지난해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25경기에 출전해 4골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수원은 아코스티의 빈자리에 대해 "하반기 등록 기간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 시즌 승격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강등된 수원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까지 2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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