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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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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조성우 김주희 기자 = 포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화력 대결'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했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가 17차례 모두 100% 챔피언결정전을 진출했던 진출공식에 우위를 선점해 흥국생명은 기분 좋은 출발를 했다.

이날 흥국생명 윌로우가 25득점, 김연경 23득점으로 활약했다. 정관장에서는 지아가 양 팀 최다 3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부터 김연경의 연속 득점을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흥국생명 윌로우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고 2세트에 5개의 서브 득점을 올리며 25-13으로 여유 있게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23득점을 기록한 흥국생명 김연경은 "1세트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며 오는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양팀은 24일 무대를 옮겨 대전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xconfind@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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