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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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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15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5일 코니그전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스튜어트 싱크와 브렌든 토드(이상 미국) 등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5명의 선수가 선두 그룹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1타를 줄인 김성현(26)은 이븐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57위에 올라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올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임성재(26)는 또다시 컷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잃어 10오버파 152타를 쳐 고개를 떨궜다. 올해 세 번째 컷 탈락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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