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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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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돌아온 '괴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G는 23일 잠실 구장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한화와 만난다.

2연패에 도전하는 LG는 시즌 첫 판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이날 한화는 '괴물 투수' 류현진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2006~2012년 한화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은 2013~2023년 MLB서 뛰다 올해 다시 한화로 복귀했다. 류현진이 KBO리그 시절 가장 강했던 팀이 LG다. 류현진은 LG와 맞대결에서 통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그러나 LG 타선은 그 사이 크게 변했다.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에도 뜨거운 공격력이 한몫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충분히 류현진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에 대비하기 위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도 않았다. 지난해 우승을 일군 베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냈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스틴과 박동원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타자는 모두 왼손 타자다.


LG 선발 마운드에는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오른다.

엔스는 올해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10이닝을 2실점(평균자책점 1.80)으로 막았다. 안타 7개,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삼진은 12개를 솎아냈다.

염 감독은 "엔스는 오늘 경기도 중요하지만 KBO리그에 적응하면서 LG의 1선발로 자리잡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시범경기를 통해 우타자들에게 던지는 슬라이더에 가까운 커터에 스윙 비율이 많이 나왔다. 시범경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라고 미소지었다.

지난 18일 치른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도 LG의 시즌 출발에 힘을 줄거란 기대도 하고 있다.

LG는 샌디에이고에 4-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KBO리그 우승팀의 힘을 보여줬다.

더불어 한 경기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개막전에 대한 부담도 털어냈다.

염 감독은 "(샌디에이고전으로) 개막전 분위기가 한 번 났기 때문에 그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이 두 번째 개막전이 됐다"며 여유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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