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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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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안경남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오늘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을 치른 뒤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출국했다.

지난달 29일 오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3명을 확정한 황선홍호는 이달 1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해외파를 제외한 국내파 18명이 모여 3일까지 훈련했다.

회복에 초점을 맞춘 U-23 대표팀은 4일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UAE 두바이로 떠났다.

황선홍호는 전훈지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이어 10일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최초 8회 연속 진출 신기록을 세운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기록을 9회로 늘렸다.

이번에 파리행을 확정하면 올림픽 본선 최다 진출 횟수가 10회로 늘어나게 된다.

황선홍호 핵심인 해외파 선수들의 대회 차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엔트리 마감일인 이날 공격수 양현준(셀틱)이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불발돼 홍시후(인천)를 대체 발탁했다.

양현준이 제외된 가운데 또 다른 해외파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정상빈(미네소타), 김민우(뒤셀도르프) 4명은 13~14일 소속팀 경기를 치른 뒤 대회 개막이 임박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엔트리 변경 변수는 아직 남았다. 이날 대회에 나설 23명의 엔트리를 제출했지만, 명단은 첫 경기 하루 전에 부상 등 사유가 없어도 교체가 가능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강등권에 처진 스토크시티가 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배준호 차출을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황 감독도 "배준호를 포함한 해외파는 아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소속팀 경기가 끝난 뒤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해 UAE, 중국, 일본과 차례로 붙는다.

한국 시각으로 17일 0시30분 UAE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을, 22일 오후 10시에는 일본과 최종전을 벌인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는다.

3위 결정전에서 패해 4위가 되면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황 감독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훈련하면서 선수들의 눈을 통해 확인했다. 물론 이를 위해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변준수도 "긴장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지만, 그보다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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