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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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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오구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6개월로 경감돼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 둘째 날 더블보기 2개를 적었다.

윤이나는 5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쳤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친 윤이나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번 대회 컷오프인 이븐파를 넘겨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0번(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윤이나는 16번 홀(파4)에서 3m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4번 홀(파5)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오랜만의 복귀에도 장타는 녹슬지 않았다. 이틀 동안 평균 258.58야드(약 236.45m)의 장타를 날렸다.

또 36홀 동안 그린을 6번만 놓쳤다. 그린 적중시 퍼트 개수도 1.77개로 무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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