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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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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5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충격패를 막지 못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에릭 다이어에 밀려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돼 처음부터 투입됐다.

지난달 1일 프라이부르크전(2-2 무) 이후 5경기 만의 선발 복귀다.

하지만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역전패 빌미를 제공하는 등 경기력이 아쉬웠다.

뮌헨은 전반 38분 해리 케인, 45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은 전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됐다.

뮌헨은 후반 5분 만에 하이덴하임의 케빈 세사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또 1분 뒤에는 팀 글라인딘스트에게 동점골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2-2가 됐다.

당황한 뮌헨은 후반 34분 클라인딘스트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다.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민재의 평점은 무난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케인과 그나브리(이상 7.7점)에 이어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다.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한 뮌헨은 2위(승점 60) 자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2위를 지켰지만, 3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이 같아졌다.

뮌헨이 또 미끄러지면서 올 시즌 리그 28경기 연속 무패행진(24승4무)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사상 첫 우승도 유력해졌다.

선두 레버쿠젠은 이날 우니온 베를린을 1-0으로 잡고 승점 76점이 됐다. 올 시즌 잔여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뮌헨과의 승점 차를 16점까지 벌렸다.

레버쿠젠이 남은 경기에서 지지 않는다면 1963년 출범한 분데스리가에서 최초로 무패 우승팀이 된다.

뮌헨을 잡은 하이덴하임은 리그 11위(승점 33)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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