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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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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유강남(32)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극심한 부진 끝에 지난 15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강남이 보름 만에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유강남은 올해 17경기에서 타율 0.122(41타수 5안타)로 부진했다. 홈런은 하나도 없고 타점도 2개에 그친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는 퓨처스(2군) 리그 3경기에 나와 타율 0.143(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올 시즌 최하위(8승 1무 20패)에 머물고 있다. 개막 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아직 시즌 10승을 신고하지 못한 팀도 롯데뿐이다. 롯데로서는 주전 포수 유강남의 활약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유강남은 이날 곧바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롯데는 내야수 오선진, 정대선도 1군에 복귀시켰다.

SSG 랜더스는 내야수 안상현, 투수 이기순, 키움 히어로즈는 포수 김시앙을 1군에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송명기를 말소하고 투수 채원후를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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