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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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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팀킬 논란'을 일으켰던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범했다.

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으로 실격돼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선두로 나서다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를 내줬다.

이어 박노원에게 인코스를 추월당하자 거친 플레이로 박노원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주심이 페널티를 줘 실격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황대헌이 받은 반칙 코드는 S9으로 직선 주로에서 바깥쪽 선수가 공간을 내주지 않을 때 받는다"고 설명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이번 시즌 잦은 반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총 3차례 반칙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은 부상을 입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은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쳤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황대헌의 반칙은 계속됐다.

지난 6일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 박지원과 또 충돌했고,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지 않아 결승에 올랐다. 또 랭킹포인트도 5점 획득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귀국 인터뷰에서 박지원을 향한 반칙이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국내 선발전에도 반칙이 계속되면서 고의성에 대한 의심은 더 커지고 있다.

차기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총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정한다.

남자부는 총 8명을 뽑고, 상위 3명에게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가장 좋은 개인 성적을 낸 1명에게 차기 시즌 태극마크 우선 선발전을 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였던 박지원이 금메달을 따지 못해 우선 선발 기회를 놓쳤다.

병역 의무가 남은 박지원은 다음 시즌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하면 입대가 불가피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다.

반면 황대헌은 이미 올림픽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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