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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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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에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해 4위로 올랐다.

그런데 이날 경기 시작 전 구장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장면이 포착됐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물놀이패가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총 3명의 연주자가 북, 장구, 징을 들고 복장을 갖춘 채로 팬들 앞에서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최근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달성한 손흥민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 측에서 준비한 행사로 보인다. 전광판에서는 그동안 활약한 손흥민의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게 국위선양이지” “여기가 상암이야 런던이야” “이게 진정한 케이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1 상황이던 후반 7분 미키 판더벤의 결승골을 도왔다. 15골 9어시스트를 달성한 손흥민은 10골-10도움까지 1도움만 남겨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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