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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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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갈 길 바쁜 한화 이글스가 부상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투수 장시환과 외야수 김강민, 내야수 황영묵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내야수 하주석을 제외했다. 전날 투수 김기중과 내야수 정은원이 1군 명단에서 말소된 바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군에서 빠진 선수들에 대해 "김기중과 정은원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하주석은 어제 MRI를 찍었는데 좌측 햄스트링 파열이 의심된다고 했다. 2주 뒤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때 상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군에 합류한 선수들에 관해 "하주석이 빠지면서 유격수 황영묵을 1군에 올렸다. 김강민은 예정대로 돌아왔다"며 "퓨처스 투수진에서 장시환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래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지난 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는 불운을 겪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던 페라자는 다시 타석에 섰고, 좌전 안타를 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곧바로 대주자 김태연과 교체된 페라자는 절뚝거리며 벤치로 향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페라자는 큰 부상을 피했다.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 감독은 "페라자는 X-레이를 찍었는데 뼈 상태가 괜찮고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다. 본인도 괜찮다고 했다"며 "운동을 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 했는데, 선발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라자가 의욕적인 선수여서 아파도 아프지 않다고 할 것 같았다. 그래서 필드에서 상태를 확인했다. 괜찮지 않으면 지명타자로 기용하려 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덧붙였다.

올해 KBO리그에 입성한 페라자는 한화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9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31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 감독은 "리그 전체를 봐도 페라자가 워낙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지금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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