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배구단,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 연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오는 13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기념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팬페스타를 연다.

이날 팬페스타는 수원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통합우승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수단은 연무대에서 출발해 장안문에서 화서문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또 우승 트로피 봉납식과 함께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을 비롯해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시즌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로 승리하며 13년 만에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 지역에 연고를 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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