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통산 464호 홈런 폭발…신기록까지 '-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4개 만을 남겨뒀다.

최정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격에 임한 최정은 선발 웨스 벤자민의 초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7경기 만에 이번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개인 통산 464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홈런 6방을 작렬한 최정은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수립에 4개 만을 남겼다.

최다 홈런 기록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467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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