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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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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김효범(41)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은 17일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대행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2023~2024시즌 은희석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은 감독이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감독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14승40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세 시즌 연속 최하위로 명문팀이라는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

구단 내부적으로 김 신임 감독의 지도 방식을 높이 평가했고,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국적의 김 감독은 해외교포선수 자격으로 2005년 KBL 무대에 데뷔한 뒤 12시즌 동안 현대모비스, SK, KCC에서 뛰었다.

현역 은퇴 후에 모교인 뱅가드대학과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그랜드 래피드 드라이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산하)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이후 2021년 삼성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삼성 구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책임감 있는 팀 운영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지도력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 및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분석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선수 개인의 발전과 함께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감독은 "저를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소통하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며 "삼성 팬들의 응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차기 시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상호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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