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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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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자유계약(FA) 선수로 나윤정을 영입했다.

국민은행은 18일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3000만원(연봉 9000만원·수당 4000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됐다. 지난 시즌에는 아산 우리은행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7.2점, 1.7리바운드,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열정으로 표현되는 구단”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측은 “나윤정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출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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