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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둘째 날 반등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26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윤이나의 출발은 나빴다. 보기를 3개나 범하는 등 1오버파 73타에 그치며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샷 감각이 올라오지 않으면 컷 탈락을 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9홀(파4)에서 277.4야드짜리 장타를 터트렸고, 버디를 쏟아내면서 상위권을 향해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윤이나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까지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복귀 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를 비롯해 김수지(동부건설), 박현경, 박지영(이상 한국토지신탁) 등 13명이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방신실(KB금융그룹)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폭발하며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KLPGA 장타 2위 방신실은 270야드가 넘는 장타를 6개나 때려냈고, 15번 홀(파5)에서는 283.9야드의 장타를 날리며 장타퀸의 위엄을 드러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LPGA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방신실은 "오늘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아서 '집중력을 최대한 잃지 말자'고 생각했다. 샷마다 최선을 다했고, 잘 버틴 것 같다. 후반에 아쉬운 퍼트가 몇 번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3, 4라운드는 더 힘들 것 같아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최대한 버티겠다"며 "챔피언 조에서 몇 번 경기를 해봤는데, 욕심이 과하면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하다 보면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최은우(아마노)는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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