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6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13승째(16패)를 따냈다.

한화(11승 17패)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만원 관중이 입장하면서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KBO리그 홈 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웃지 못했다.

두산의 프로 2년차 우완 영건 김유성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유성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 지명을 받았다가 학교 폭력 논란 탓에 철회된 뒤 고려대에 진학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받은 1년 출전정지 징계를 소화한 김유성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했고, 두산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1군에서는 구원으로만 7경기에 등판했던 김유성은 두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두산 선발진에 공백이 커져 이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제 몫을 다해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괴롭혔다. 양석환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의 대형 신인 황준서는 3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개의 안타를 맞고 5개의 볼넷을 내주며 6실점했다. 황준서는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4호)을 날려 선취점을 낸 두산은 3회 3점을 더했다.

3회초 내야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가 됐고, 강승호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내야안타를 쳐 1점을 더한 두산은 헨리 라모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4회초 2사 1루에서 양의지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4호)를 쏘아올려 2점을 더 올렸다.

한화가 4회말 채은성의 솔로포(시즌 2호)로 따라붙자 두산은 또 달아났다. 5회초 라모스, 김기연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박준영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두산은 8-2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했다. 7회초 무사 2루에서 양석환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라모스의 안타와 김기연의 진루타로 이은 2사 1, 3루에서 정수빈이 우전 안타를 뽑아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한화는 7회말 이도윤의 3루타와 정은원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한 뒤 페라자가 좌월 투런포를 작렬해 5-10으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패 탈출이 좌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