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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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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정환과 장동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정환은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장동규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장동규는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정환은 2017년 6월 카이도 골든V1 오픈, 2018년 11월 골프존 ·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이후 5년 5개월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꿈을 부풀렸다.

이날 이정환은 6번홀(파4)에서 123.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낚기도 했다.

장동규는 2015년 8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8년 8개월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이정환, 장동규와 공동 3위 그룹은 불과 2타 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가 됐다.

K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베테랑 박상현도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를 질주했다.

이날 6번홀에서 이정환과 함께 이글을 잡은 임예택도 공동 3위다.

이태희, 조우영, 최진호 등은 7언더파 209타로 선두에 3타 차로 뒤진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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