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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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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수습 기자 =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리조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1루수 리조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3루수 알렉 봄을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리조는 지난 28일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리조는 현역 선수로는 12번째로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그는 지난주 열린 7경기 동안 27타수 11안타(0.407) 7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내셔널리그에선 지난주 30타수 17안타(0.567)를 기록한 알렉 봄이 생애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 전 주 트레이 터너에 이어 봄까지 이주의 선수에 등극했다. 필라델피아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2주 연속으로 이주의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봄은 2루타 8개와 1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을 앞세워 8타점을 기록했다. 팀을 원정 7경기 5승으로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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