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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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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지출 상한선을 두는 '샐러리 캡'과 유사한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각) "EPL 20개 팀 중 16개 구단이 선수단에 쓰는 비용에 제한을 두는 '캡'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상한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TV 중계 수익과 상금 등을 합친 수익이 가장 적은 팀의 매출 5배가량을 상한선으로 설정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캡 도입을 반대한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톤빌라로 알려졌다. 첼시는 기권했다.

하지만 찬성 구단이 16곳에 달해 캡 제도는 오는 6월 예정된 EPL 정기 총회에 안건으로 올라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리그 규정 개정은 20개 팀 중 14개 팀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

2022~2023시즌 기준으로 사우샘프턴(현 챔피언십)이 상금과 중계수익 등으로 1억350만 파운드(약 1795억원)를 벌었는데, 이것의 5배라면 약 9000억원가량이 상한선이 될 전망이다.

EPL 구단은 선수단 연봉으로 1억 파운드(약 1733억원)에서 5억 파운드(약 8665억원)가량을 쓰고 있다.

캡 제도 도입은 재정 건전성 안정이란 측면에선 긍정적이다.

하지만 선수단 운영 자금을 제한해 타 유럽 팀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단 지적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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