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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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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비난했다.

뮌헨(독일)은 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뮌헨은 르로이 자네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으나,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모처럼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김민재가 뮌헨의 2실점에 관여했다.

전반 24분에는 섣부른 판단으로 비니시우스를 압박하다가 뒤 공간을 내줘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2-1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호드리구를 발로 넘어뜨리는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2골에 모두 관여한 김민재를 지적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너무 탐욕스럽게 수비했다"며 "수비할 때 공격적으로 나가선 안 된다. 공을 따내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안 된다. 공에 대한 압박이 너무 없다. 그러면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에는 "계속 잘 있다가 비니시우스가 패스할 때 쓸데없이 앞으로 나와 공간을 내줬다. 침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높은 지역부터 압박 수비를 펼쳤던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수비 방식을 혹평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김민재의 경기력은) 이상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중요할 때마다 형편없었다. 비니시우스를 자주 놓쳤고,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도 좋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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