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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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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이 외국인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새 감독 후보를 4명으로 좁혔다.

전력강화위는 지난달 초 브리핑을 열고 국내 지도자 4명, 국외 지도자 7명을 후보 선상에 올려놨다고 밝혔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것이다.

이들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 후보 7명과 모두 비대면 면접을 한 뒤 일부 후보와 유럽에서 직접 만나 추가 면접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군을 모두 외국인으로 압축한 것이다.

최종 후보 4명에는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을 지도했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마쉬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출신의 마쉬 감독은 미국 프로축구 뉴욕 레드불스 감독과 라이프치히(독일) 수석코치를 거쳐 2019~2021년 잘츠부르크를 지휘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등을 지도하며 두 시즌 연속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상에 오른 마쉬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2년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다.

한국 축구는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져 탈락한 뒤 클린스만 감독이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부실 등으로 물러났다.

이후 3월 당시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이끌어 급한 불을 끈 뒤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후보군이 계속 압축되는 가운데 협회는 5월까진 새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새 사령탑 체제에서 6월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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