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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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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벼랑 끝에 몰렸던 플레이오프(PO)에서 기사회생했다.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에서 연장 끝에 뉴욕 닉스를 112-106으로 눌렀다.

2승3패라 된 필라델피아는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의 6차전은 3일 필라델피아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종료 28초를 남기고 90-9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25초 전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 4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쳐 97-94로 3점 차밖에 달아나지 못했고, 기회를 잡은 필라델피아에서 종료 8초 전 맥시의 3점포가 들어가며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도 추격을 이어가던 필라델피아는 106-106으로 동점을 만든 뒤 내리 6점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46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조엘 엠비드가 1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슛 중 세 개 부문 두 자릿수 기록)을 작성하며 승리를 도왔다.

◆NBA 1일 전적

▲필라델피아(2승3패) 112-106 뉴욕(3승2패)
▲클리블랜드(3승2패) 104-103 올랜도(2승3패)
▲밀워키(2승3패) 115-92 인디애나(3승2패)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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