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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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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던 오타니는 이날 1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36으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1회초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던 휴즈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해 선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후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침묵했다.

4, 5회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7회 역시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오타니는 연장 10회 내야 땅볼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애리조나 크리스타안 워커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3-4로 패했다.

시즌 19승 13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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