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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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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성적 부진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난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감독이 3주 만에 새 직장을 찾았다.

루마니아 명문 클루지는 1일(한국시각) 페트레스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전북과 결별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3주 만에 친정팀 지휘봉을 잡고 루마니아 무대로 복귀했다.

페트레스쿠가 클루지 감독을 맡는 건 이번이 4번째다. 전북에 오기 전 이끌던 팀도 클루지였다.

그는 클루지에서 5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전북에 부임해 첫 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다가 자진해서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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