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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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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5할 승률을 유지하다가 반등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두산은 1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한 두산은 이날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을 선발로 투입해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16승 17패를 기록해 6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5할 승률과 함께 5위 진입을 노린다.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이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후) 경기를 한 번도 뛰지 않았다. 불펜 피칭만 두 세 번 정도만 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면서 몸상태를 봐야 한다. 매 이닝 컨디션을 체크하겠다"며 "지금까지 불펜 피칭에서 문제는 없었지만 실전 경기에서 타자와 전력으로 상대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이 동시에 빠져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두산 선수들은 토종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바꿔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와 브랜든의 공백으로) 사실 걱정이 많았다. 젊은 선수들이 정말 잘 던져줬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져도 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지금 던지고 있는 선수들이 잘 던지면 다음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또 기회를 얻으면 서로 경쟁심도 생길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불펜투수 최지강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구속이 나쁘지 않았지만, 올해 구위는 더욱 좋아졌다. 스피드가 더 좋아진 가운데 제구력도 좋아진 것 같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성장을 했다. 투심 패스트볼이 굉장히 좋아졌다. 제구만 되면 우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1차 목표는 5할 승률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3, 4월 굉장히 힘들었다. 투수가 좋았을 때는 타자들이 안 좋았고, 타자가 좋았을 때는 투수들이 안 좋았다. 시범경기 때 굉장히 좋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 침체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지금까지 왔다.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칸타라가 돌아오고 전력이 더 좋아지면 한 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1차 목표는 5할 승률이다. 그 때까지 힘들겠지만 버티면서 좋은 경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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