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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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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힌 장위(중국)를 품에 안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장위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장소연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페퍼저축은행은 리베로(전문 수비수) 한다혜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장위까지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장위는 이번 트라이아웃이 열리기 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196㎝의 장신 미들블로커(속공수)다.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IBK기업은행은 세터 천신통을 호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천신통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에 뛰었던 태국 출신 세터 폰푼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3순위로 아웃사이드 히터(쪽 공격수)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카자흐스탄)를 택했고, 4순위 지명권을 가진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황루이레이(중국)를 선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통합우승 달성에 기여한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태국·등록명 위파위)과 재계약을 맺었다.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정관장은 아포짓 스파이커(오쪽 공격수)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등록명 메가)와 재계약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호주·독일)를 선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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