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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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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새 출발을 알린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약 2시간 동안 훈련을 실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모랄레스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고, 지난달 진천선수촌에서 처음 대표팀을 지휘했다.

이날 훈련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박정아(페퍼저축은행), 표승주(정관장), 이다현,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등 16명의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손발을 맞췄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이선우(정관장)는 개인 훈련에 임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최상의 라인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선발 라인업을 정해놓지 않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섞어 가며 투입해 훈련을 진행했다. VNL의 경기 일정이 길고 경기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모두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대표팀의 공격 전개와 작업에 대해 주안점을 뒀다. 모랄레스 감독은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서는 강점이 있지만 VNL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에 비해 공격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 훈련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날개 공격수인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와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의 공격 외에도 미들블로커(속공수)와 중앙 후위 공격의 지원 사격이 중요하다. 모랄레스 감독은 "양 날개 공격수들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공격이 양쪽 공격수들에게 쏠리면 힘들어진다. 미들블로커 등 중앙에 있는 선수들이 더 많이 공격에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VNL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는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2021년 3연패까지 포함해 VNL 27연패에 빠져있다.

승리가 간절한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미국, 세르비아, 중국,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태국과 VNL에서 격돌한다.

모랄레스 감독은 "아직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은 우리 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VNL에서 뛸 수 있도록 팀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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