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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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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8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도 0.329로 높아졌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0-1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의 가운데 몰린 커터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 타선이 터지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6, 8회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4점을 뽑아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6승 18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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