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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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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안병훈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첫날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선두 맷 윌레스(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경험한 이경훈은 이날 경기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쳤지만 버디 8개로 만회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던 안병훈도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안정적인 출발을 선보였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기대를 모았던 임성재는 감기 몸살로 기권했다.

임성재의 빈자리를 노승열이 채웠고, 노승열은 공동 77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이들 외에 김시우, 강성훈, 김성현 등이 3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53위에 기록됐다.

고교생 신분으로 초청을 받아 이목을 끌었던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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