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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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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밀워키 벅스를 격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봄 농구'를 이어갔다.

인디애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2023~2024 NBA' 동부 8강 PO(7전4승제) 6차전에서 120-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시리즈 4승2패를 거두고 4강 PO에 진출했다.

인디애나에서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7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일조했다.

농구 경기에서 더블더블은 한 선수가 한 경기 내에서 득점·리바운드·도움·가로채기·블록 슛 등 다섯 개 부문 중 두 개 부문에 대해 두 자릿수의 성공을 기록하는 걸 의미한다.

여기에 오비 토핀, T.J. 맥코넬, 파스칼 시아캄이 각각 21점, 20점, 19점을 넣어 힘을 보탰다.

이날 또 다른 동부 8강 PO에선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8-115로 격파해 시리즈 4승 2패로 4강 PO에 올랐다.

뉴욕에서는 41점과 12도움 잘렌 브런슨 그리고 16점과 14리바운드 조쉬 하트의 더블더블이 주요했다.

4강 PO에 안착한 뉴욕은 인디애나와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NBA 3일 전적

▲인디애나 120-98 밀워키
▲뉴욕 118-115 필라델피아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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