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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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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시즌 첫 연승으로 울산 HD 징크스 극복에 도전한다.

서울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겨울 오랜 기간 포항스틸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을 선임했지만 10경기 중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김 감독 선임과 대폭적인 전력 보강으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것과 사뭇 다른 흐름이다.

센터백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적인 문제도 노출됐다. 지난달 포항(2-4 패), 전북현대(2-3 패), 대전하나시티즌(1-3 패)과 3연전 동안 10실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벼랑 끝에 몰렸었지만 어렵사리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0라운드 서울은 수원FC 원정을 떠나 김신진과 기성용이 터뜨린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4경기 만에 거둔 무실점이 고무적이었다.

힘겹게 끌어올린 자신감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대가 지독한 악연으로 이어진 울산이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18경기 무승(5무 13패)에 빠져 있다. 마지막으로 거뒀던 승리가 2017년이다.

서울은 개막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연승으로 울산 징크스 극복에 도전한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만약 서울이 울산을 잡을 경우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를 제치고 최대 4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분위기가 최고조다. 개막 이후 리그 9경기 중 단 1패만을 내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 실패에 따른 아픔도 빨리 극복했다.

최근에는 수원FC(3-0 승), 강원(4-0 승), 제주 유나이티드(3-1 승), 대구FC(2-1 승)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좋은 기억과 함께 서울 원정에 나선다.

승리가 절실한 건 울산도 마찬가지다.

현재 승점 20인 울산이 서울 원정에서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하면 '라이벌' 포항(승점 21)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또 3위에 위치한 김천(승점 20)의 추격도 따돌릴 수 있어 총력전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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