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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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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96개의 공을 던진 플렉센은 삼진 8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팀의 4-1 승리에 앞장선 플렉센은 시즌 2승(3패)을 신고했고, 평균자책점은 4.85에서 4.29로 끌어내렸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20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낸 플렉센은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재진입 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애틀 입단 첫 해인 2021시즌 플렉센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준수한 성적을 내며 역수출 신화를 썼다. 2022시즌에도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지난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6.86에 그친 뒤 화이트삭스에 새 둥지를 튼 플렉센은 올 시즌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에릭 페디도 화이트삭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5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페디는 올 시즌 7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활약 중이다.
페디는 오는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도 KBO리그 경력자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9~2021년 삼성에서 뛰며 3시즌 통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던 라이블리는 이번 시즌 MLB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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