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65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가 하재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SSG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24승째(1무 20패)를 거뒀다.

석패를 당한 7위 키움(18승 25패)은 3연승이 무산됐고, 홈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 하재훈이 8회 결승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지영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1타점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임한 SSG 드류 앤더슨은 공 58개를 던지며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키움은 송성문(5타수 3안타 2타점), 김혜성(4타수 2안타 1볼넷), 최주환(4타수 2안타)이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끝내 패배를 면치 못했다.

키움 선발 마운드를 지킨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4⅔이닝 7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작성했다.

키움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2사 이후 김혜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이주형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3회초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지훈과 최정의 안타, 박성한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키움이 재차 리드를 잡았다.

4회말 김휘집과 임지열의 볼넷으로 일군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재현이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안타를 날렸다. 이어 송성문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중간 3루타를 폭발했다.


1-4로 끌려가던 SSG는 5회초에 다시 맹추격에 나섰다.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공, 한유섬의 진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창출했고, 이지영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1, 3루 기회에서는 하재훈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5회말 김혜성의 볼넷과 최주환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김휘집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태진이 투수 땅볼에 그쳤다.

4-4 동점에서 SSG 하재훈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8회초 선두 타자로 출격한 하재훈이 좌완 불펜 김재웅의 시속 139㎞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말 2사에서 등판해 김재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SSG 마무리 투수 문승원은 9회말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문승원은 선두 타자 송성문에게 안타를 내준 뒤 로니 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했고 김혜성과 이주형을 각각 헛스윙 삼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