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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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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득점 실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힘들어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전 손흥민의 실수에 대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어떻게 반응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EPL' 34라운드에 출전해, 후반 40분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를 맞았다.

0-1로 밀리는 상황이었기에 손흥민이 득점했다면 1-1이 됐을 것이고, 상황에 따라 역전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엘링 홀란드에게 한 골 더 실점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에 실패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맨시티와 리그 우승을 경쟁하고 있는 아스널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승점 88이 되면서 승점 86의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가 된 아스널은 리그 최종전에서 15위 에버턴을 꺾은 뒤, 같은 시각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비기거나 패하길 바라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득점을 놓친 손흥민을 향해 아스널 팬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아스널을 이끄는 아르테타 감독 역시 손흥민의 결정력이 아쉬울 법도 했으나, 오히려 실수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그 순간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고른다면 아마 손흥민일 것"이라며 손흥민이 일부러 놓친 것이 아니라고 시사했다.

이어 "마이클 조던도 위닝샷을 많이 넣었지만 매 순간 득점한 건 아니었다. 가끔은 실수할 수 있다. 그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이다. 어떻게 하겠나"라며 세계적인 농구선수인 조던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리그 최종전에 대해선 "우리는 아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극적 우승 가능성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한편 우승 향방이 걸린 EPL 최종전은 오는 20일 0시 20개 구단의 10개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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