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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51)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26일 최원호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이를 전달했다.

한화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에는 최 감독의 거취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해 5월11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했다. 동시에 퓨처스(2군)팀을 이끌고 있던 최원호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3억원·옵션 3억원) 규모의 계약이었다.

팀이 11승 1무 19패에 머물던 상황에서 지휘봉을 넘겨 받은 최 감독은 남은 113경기를 47승 5무 61패로 마무리했다. 최종 9위(48승 6무 80패)로 시즌을 마친 한화는 3년 연속 머물던 최하위를 벗어났지만,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보다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과 8년 17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4+2년 총액 72억원에 영입했다. 최근 몇 년간 리빌딩을 진행해온 구단은 투자가 더 해지며 성적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7승 1패를 거두며 한화의 '계산'이 맞아들어가는 듯했지만, 이내 한화는 급격한 하향세를 탔다.

4월 6승 17패로 이 기간 승률 10위(0.261)에 그쳤고, 5월에도 8승 1무 11패(승률 0.421·7위)로 고전했다.

26일 현재 21승 1무 29패로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다. 구단은 결국 다시 한번 새 판짜기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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