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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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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 수확을 다짐했다.

대한사격연맹은 27일 오후 진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에서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를 진행, 파리 올림픽에 임하는 선수단의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갑석 국가대표팀 총감독,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김예지(임실군청), 25m 속사권총 송종호(IBK기업은행), 50m 소총 3 자세 이은서(서산시청), 10m 공기소총 반효진(대구체고)이 참석했다.

장 감독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이뤄낸 성적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어느 종목을 지칭하기엔 다들 백지장 차이라서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참가한 바쿠 월드컵을 관찰했을 때 우리와 경쟁 상대가 되는 국가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이 있다"며 "(다가오는 뮌헨, 로나토) 월드컵에서도 (해당 국가) 선수들을 관찰해서 (올림픽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사격은 올림픽에서 꾸준하게 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다.

1988년 서울 대회에서 남자 50m 소총 복사의 차영철이 획득한 은메달이 한국 사격 1호 올림픽 메달이었다.

이후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여갑순이 첫 금메달을 땄고, 이은철이 첫 남자 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리고 2000 호주 대회부터 꾸준하게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진종오의 금메달 2개, 김장미가 획득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총 5개(금 3·은 2)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에 한국 사격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그때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에 그쳤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예지는 "(최근 소화한) 바쿠 월드컵은 내 최고의 커리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록이 좋았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보완할 점은 없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올림픽까지 잇는 게 목표다. 메달은 자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50m 3자세 메달에 도전하는 이은서는 "지금처럼 이어간다면 메달 획득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 속사권총 간판선수인 송종호는 두 번째 올림픽 경험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 실격의 아픔을 경험한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험이 쌓인다. 결과는 스스로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이번 올림픽만큼은 완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하던 대로 하면 메달도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과 6월 말 창원시장배 등 실전을 통해 최종 담금질할 예정이다.

한국 사격은 이번 파리 올림픽 15개 종목(개인전 12·단체전 3)에서 쿼터를 땄고, 14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

향후 랭킹포인트에 따라 최종 명단이 정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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