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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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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SSG 랜더스에 지면서 6연승이 중단됐던 LG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32승 2무 24패를 기록,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32승 2무 25패가 된 두산은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LG 선발 손주영은 5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손주영은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LG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1번 타자 홍창기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2번 타자 문성주가 5타수 5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4패째(5승)를 떠안았다.

LG는 1회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중전 안타, 김현수의 진루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오스틴 딘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3회초에는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홍창기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문성주 타석에서 두산 브랜든의 1루 견제 때 1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와 홍창기가 도루 실패를 기록하며 2루까지 나아갔다.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두산 유격수 전민재의 호수비로 막혀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오스틴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스코어는 3-0.

두산은 3회 1점을 만회했다. 이유찬의 볼넷과 조수행의 번트안타, 헨리 라모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LG는 6회 1점을 올리며 다시 달아났다.

6회초 1사 1루에서 문보경이 중전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문보경의 타구를 잡기 위해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는데 공을 잡지 못하면서 3루타로 이어졌다.

6회말 1사 1, 2루의 위기에 등판한 김진성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리드를 지킨 LG는 8회 2점을 보태 승기를 낚아챘다.

8회초 오스틴의 볼넷과 도루, 구본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박해민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렀다.

두산 타선은 뒤늦게 터졌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모스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작렬해 1점을 만회한 두산은 9회말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일궜다.

이유찬, 홍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모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두산의 3-6 추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정수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그대로 LG에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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