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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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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가 2024시즌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타자들이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구단에서 총 924홈런이 나왔다. 당시 SSG 랜더스가 125홈런을 날려 '홈런군단'의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면서 더 많은 홈런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47% 정도 시즌을 치른 가운데 628홈런이 쏟아졌다. KIA 타이거즈가 73홈런을 날려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산술적으로 1300개가 훌쩍 넘는 홈런이 가능하다.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31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0명 이상의 30홈런 타자가 탄생할 수도 있다.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가 SSG 랜더스 최정과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다.

최정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476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2016, 2017, 2021년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은 3년 만에 네 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최정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홈런포를 가동했다. 6월에도 4홈런을 터뜨리는 등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투수를 상대할 때의 노림수와 타격 스킬에 여전한 파워가 탁월하다.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최정은 올해 우완 투수를 상대로 16개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정은 홈런 2개만 추가할 경우, 9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하지만 최정은 지난 13일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14일 대전 한화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석증이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로하스는 2020년 47홈런을 터뜨려 한국 무대 진출 4년 만에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0시즌 이후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후 올해 한국으로 돌아온 로하스는 다시 한 번 홈런왕을 바라보고 있다.

로하스는 올해 6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며 KT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9위에 머물러 있는 KT는 로하스와 강백호 '쌍포'를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강백호는 생애 첫 홈런왕에 도전한다.

강백호는 4월에만 9홈런을 몰아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루키 시즌인 2018년 개인 최다인 29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30홈런을 넘어 40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백호는 타점(59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C 다이노스의 거포 맷 데이비슨(17홈런)과 노시환(16홈런), 김도영(KIA·16홈런), 양석환(두산·16홈런) 등도 장타력을 선보이며 타이틀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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