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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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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탈리아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조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보인 경기력과 결과는 지난 대회 우승팀답지 않았으나,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선제골을 넣어 승리가 유력했던 크로아티아는 뒷심 부족으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크로아티아는 조 3위를 기록했으나, 2무1패(승점 2)로 획득한 승점이 낮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경기는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답게 시작부터 치열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으나, 후반 초반 골이 나왔다.

좋은 기회를 먼저 잡은 쪽은 크로아티아였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9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핵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나섰지만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에 막혔다.

모드리치는 곧장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10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모드리치가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크로아티아가 승리하며 경기는 끝나는 분위기였으나 이탈리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마티아 자카니(라치오)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3분 극적 동점골을 넣었다.

자카니의 A매치 데뷔골이 팀을 살리는 득점으로 터졌다.

그렇게 1-1 무승부를 거둔 결과, 이탈리아가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시각 스페인은 알바니아를 1-0으로 누르고 3전 전승의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 13분에 나온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잘 지키면서 승점 3을 추가했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 중인 자시르 아사니는 이날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알바니아는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가 되며 유로 2024를 일찍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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