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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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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축구협회는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팀이 최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무패·무실점의 기록과 함께 여왕기 3연패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여고는 폭발력있는 득점력과 탄탄한 수비로 우승을 일궈냈다.

광양여고는 조별예선에서 화천정산고와 동부고에 각각 8대 0·7대 0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동산고를 7대 0으로 대파한 뒤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포항여전고를 만나 후반 7분 주장 조혜영(3년)의 절묘한 침투에 이은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32분에는 범예주(2년)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의 자책골로 기록되며 2대 0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광양여고는 결승전에서 최대 라이벌 울산현대고를 만나 후반 중반까지 0대 0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후반 31분 진혜린(3년)의 롱킥이 조혜영에게 전달됐으며, 조혜영이 날렵한 침투와 강력한 슈팅으로 천금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광양여고는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정하은(1년)이 왼발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3년 연속 여왕기 정상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우승기와 함께 주장 조혜영이 5경기에서 12득점으로 득점왕을, 진혜린(2년)이 최우수선수상, 김채빈(1년)이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권영인 감독과 김효선·이슬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감독은 "대회 3연패라는 큰 업적을 달성한 광양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포함한 전관왕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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