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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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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이승우가 천적 울산 HD를 상대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이승우의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승점 33(10승 3무 7패)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강등 직전까지 몰렸던 수원FC는 이승우 맹활약과 함께 상위권을 다투는 팀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개막 초기 이승우는 주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면서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하지만 그는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줬고 2라운드 로빈(모든 팀이 한 번씩 돌아가며 대결하는 것)에 접어들어 선발 자리를 꿰찼다.

현재까지 이승우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울산행을 앞둔 야고, FC서울 주포 일류첸코, 인천 유나이티드 전설 무고사와 함께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2-0 승) 당시 타박상으로 결장했던 이승우가 이번 울산전에서 복귀를 노린다.

수원FC 관계자는 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승우에 대해 "부상 부위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선수단 훈련은 참석하고 있다.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고 전했다.

만약 울산전에 나서 골망을 가를 경우 리그 10호골로 득점 랭킹 선두에 오를 수 있으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도 수립한다.

이승우는 데뷔 시즌이었던 2022시즌 리그 35경기 동안 14골 3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2023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선두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위해선 천적 울산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리그 2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역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경기 포항 스틸러스(1-2 패)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그전까지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리기도 했다.

또한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통산 14차례 맞붙어 12승 1무 1패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원FC에 이승우가 있다면 울산에는 지난 시즌 17골로 득점왕에 올라 태극마크까지 단 공격수 주민규가 있다.

주민규는 수원FC전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한편 수원FC와 울산이 맞붙는 같은 시각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7경기 무승(3무 4패)에 빠진 인천과 선두 유지를 노리는 김천 상무가 격돌한다.

오는 토요일에는 제주 대 서울, 대구FC 대 포항, 일요일에는 대전 대 전북, 강원 대 광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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