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3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완지 시티(잉글랜드) 이적이 확정된 엄지성(전 광주FC)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로 향한 설영우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선수들이 잇따라 유럽에 진출하고 있다.

유럽 축구계가 2023~2024시즌 종료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한 가운데 엄지성과 설영우가 정들었던 광주와 울산을 떠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엄지성은 지난 3일 오후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와 스완지 대표 사이 화상 회의를 진행한 결과 스완지행이 확정됐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지난 2021년 광주 입단으로 프로에 입성한 엄지성은 데뷔 시즌 동안 K리그1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광주는 강등을 당했지만 엄지성은 이듬해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을 터뜨리며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2 영플레어상을 수상했다.

엄지성은 1부로 다시 돌아와 광주 핵심으로 활약했고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인 결과 스완지에 입단했다.

스완지는 2010년대 기성용이 몸담았던 클럽으로 과거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었지만 현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 속해 있다.


설영우는 지난달 24일 울산 측 이적 발표에 이어 30일 즈베즈다 측 영입 발표가 나오면서 즈베즈다 입성이 마무리됐다.

울산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중과 현대고에서 성장한 설영우는 지난 2020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K리그에 입성한 다음 양쪽 측면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풀백으로 활약하며 울산의 핵심 전력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21년 설영우는 K리그1 영플레이어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고 국가대표 자리까지 꿰찬 뒤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설영우가 합류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자 국가대표 선배 황인범이 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엄지성과 설영우에 이어 강원FC 유망주 양민혁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뉴시스를 통해 양민혁을 두고 EPL 명문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K리그1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며 한국 축구 다음 세대를 책임질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