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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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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A 다저스의 강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가 202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 결승에서 14개의 홈런을 때려 13개를 날린 보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달러(약 13억8500만원)를 받았다.

다저스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에르난데스가 처음이다.

예선에서 19개의 홈런을 치고 4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한 에르난데스는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스윙 오프 접전 끝에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에서 선공으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2분 동안 27개의 공을 치는 1라운드에서 11개의 홈런을 쳤다. 4개의 아웃카운트가 주어지는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홈런 3개를 더 때려냈다.

윗 주니어도 1라운드에서 똑같이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보너스 라운드에서 연속 홈런을 날렸다.

남은 아웃카운트 2개 중에서 1개의 홈런을 치면 동점을 만들 수 있었고, 2개를 치면 역전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윗 주니어는 모두 범타에 그치면서 에르난데스에 1개 차로 밀리고 말았다.

장타력을 겸비한 리그 정상급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올해 1월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에서 첫 해인 올해 95경기에서 타율 0.261 19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홈런 더비에는 MLB 전체 홈런 1위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2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모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MLB 올스타전은 17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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