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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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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소속의 키아나 스미스(25)에 대한 특별 귀화를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스미스의 특별 귀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도 우수 인재 특별 귀화의 여러 조건을 스미스가 충족한다고 판단했고, 귀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2022년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앞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2라운드 4순위)로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에 입단한 스미스는 데뷔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6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올렸다.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는 2023~2024시즌 21경기에 출전, 평균 9득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스미스는 2023~2024시즌 신인상과 3점 야투상,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스미스는 WKBL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협회 관계자는 "서류를 마련한 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특별 귀화 추천 자격을 요청할 것"이라며 "법무부 승인까지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올해 내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로 뛰었던 라건아는 최근 중국 무대로 향했다.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16일 "중국프로농구(NBL) 허난 창사가 라건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라건아는 이르면 18일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달 초 라건아에 대한 중국 리그 이적 동의서를 승인했다. 그의 이중 국적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2018년 특별 귀화 심사를 통과한 뒤 프로농구 소속팀, 대한민국농구협회, KBL이 엮인 계약 아래 국내 리그에서 뛰며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라건아는 지난 5월 말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5월 중순 KBL은 이사회를 통해 라건아를 이전과 마찬가지로 외국 선수로 분류하기로 했고, 라건아는 KBL 구단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중국프로농구 2부 리그인 NBL은 여름 리그로 진행돼 국내 프로농구와 시즌이 겹치지 않지만, 라건아가 KBL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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