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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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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한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22·제천시청)이 2020도쿄올림픽 당시보다 더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함께 출전한 팀원들이 있어 이번 대회를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

26일(현지시각)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여서정은 전날(25일) 프랑시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여자 기계체조 연단 훈련(podium training)을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연단 훈련이란 체조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뤄지는 공식 연습 시간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여서정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은 이후 사고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도쿄올림픽 때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며 "도마에서 또 한 번 메달을 따고 싶지만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팀으로 여기 오게 돼서 팀 동료들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여서정은 팀 목표에 대해 "우리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12위를 했다"며 "잘하든 못하든, 저는 그저 팀으로서 함께 경쟁하며 그 과정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고 전했다.

여서정은 팀 목표에 대해 "우리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12위를 했다"며 "잘하든 못하든, 저는 그저 팀으로서 함께 경쟁하며 그 과정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고 전했다.

여서정과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다영(19·한국체대)은 팀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여서정이 자신을 밀어붙이면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이날 연단 훈련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며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 출전하는 건 36년 만에 처음이고, 대회장에서 훈련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020 도쿄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여서정은 여자 기계체조가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는 데도 앞장섰다. 지난해부터는 여자 대표팀 주장도 맡고 있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은메달을 목에 건 '도마 황제'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경희대 교수)의 딸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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